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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강화 갑곶돈대....

강화역사박물관 바로 근쳐에는 갑곶돈대가 있다..

돈대는 쉽게 말하면 서양의 성에 있는 망루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

적의 관측하고 높은 곳에서 포나 활등으로 원거리 공격에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아주 작은 규모의 성처럼 되어 있는 적을 방어하느데 매우 효과적인 건축물이다.

강화도에는 곳곳에 이러한 돈대가 있는데 이는 강화도가 지정학적으로 그만큼 요충지에 있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고려의 수도인 개성이나 조선의 수도였던 한성에서 가까우면서도 상당히 큰섬이기에 왕이 몽진을 자주 했던 곳이기도 하다.

특히 몽고, 청등은 기마술에는 능하지만 해전에서 취약점을 들어내기에 섬에서 방어를 하는 것은 매우 유리하였다..

배를 타고 건너오는 적을 향에 불화살이나 포를 높은 위치에서 확인하고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은 사거리의 최대한 확보할 수있다는 점에서도 유리하다..

돈대에는 여러가지 포가 있어서 멀리있는 적선을 공격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실제로 고려의 40년 대몽항쟁이나 조선의 대청항쟁 그리고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양호사건드이 모두 강화에서 발생한 사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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