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전남권

영광 백수해안도로

주말여행 2014. 10. 5. 21:20

이제는 영광의 명소가 아니라 서해안의 명소가 되어버린 아주 멋찐 해안도로이다.

마치 동해안처럼 기암괴석이 만들어내는 풍광과 또 저멀리 둥둥떠이는 칠산앞바다의 아름다운 섬들과 저녁때 만들어내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낙조를 보면 아름답다는 말만으로는 표연할 수 없는 그 무언가를 느낄 수 있다. 

모래미해변에서 시작해서 백암리일때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의 사실 남쪽인 백암리에서 드라이브를 해가는 것이 더 멋찐 경관을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주변에 수많은 펜션들과 영광해수온천과 노을전시관도 만들어져 있고 노을길이라 불리우는 걷기 좋은길도 매우 잘 만들어져 있다.

사실 이 아름다운 길을 자동차로 달리면서 짧은 시간만 보기에는 아쉬운점도 많이 있었는데 이제는 편안하게 사진도 찍고 천천히 아름다운 길을 거닐수 있어서 더욱 좋다.

팔각정이 있는 곳은 저녁 노을을 촬영하는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