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전북권

전북 부안 내소사..

주말여행 2012. 10. 19. 11:56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부안 능가산 내소사는 헤구투다스님의 원력에 의해 백제 무왕 34년(633년)에 창건되 고찰이다.

오랜세월에 걸쳐 중건중수를 거브해 오다 임진왜란때 대부분 소실된 절을 조선 인조때 청민선사가 중창하였으며, 인조 11년에는 우장하고 아름다운 대웅보전을 중건하였다.


그후 광무 6년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중축이 있었으며, 내소사의 오늘을 있게한 해안선사가 1932년 내소사레 자리를 잡고 절 앞에 계명학원을 설립하여 무취학 아동들과 무학 청년들을 대상으로 문맹 퇴치운동을 벌이고 서래선림을 개원하여 호남불교의 선풍을 진작시켰다.


일주문을 지나서 천왕뭉에 이르기까지 전나무 숲길이 길에 이어져 있는데 침옆수 특유의 향내음이 온몸을 휘감싸는 느낌이 아주 좋다.

피톤치드를 다량 분비하는 침엽수라 요즘 웰빙시대에도 어울리는 길이 아닌가 싶다.


내소사 대웅보전과 괘불걸이

내소사 입구의 감나무가 가을이 왔음음 알려준다.



내소사 전나무 숲의 시작




이런 길들이 사천왕문까지 이어진다.



정말 아름답고 상쾌한 길이다.




내소사 부도밭

사천왕문 바로 앞의 잔디광장인데 단풍이 들면 아주 절경이다.

양쪽으로 서있는 나무들이 단풍나무들이다.




사천왕문을 나온후 보이는 광경이다.






봉래루..이름을 풀면 오는것을 맞이하한다는 뜻인데...


내소사 삼층석탑

대웅보전과 괘불걸이 그리고 삼층석탑

대웅보전 내부에 모셔진 석가모니






삼성단






내소사 입구의 거대한 느티나무 아래에 피어난 꽃무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