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을을 느끼기에는 9월초는 너무 빠르다..

늦더위속에서 잠시 여유가 생겨 서울숲에 잠깐 가보았다..

몇일동안 계속 흐리고 비가 오던 날씨가 오후들면서 조금씩 개기 시작하더니 저녁무렵에는 구름이 상당히 많이 사라졌다..

처음 가본 서울숲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딱딱하고 시끄러운 도심속의 숲이라...참많이 기대를 하고 갔다..

 

동쪽하늘에는 아직도 구름이 많이 보인다.

 

걷기 좋게 만들어진 산책로

 

입구쪽에는 사과나무가 많이 있는데 이정도면 따먹어도 될듯하다..

 

시멘트 콘크리트에서 자라나는 담쟁이.. 나름 멋이 있기도 하지만 숲과 시멘트는 그리 잘 어울리지는 않는듯하다..

 

 

계속된 흐리고 비만 오던 날씨 탓인지 벚나무에 이렇게 버섯이 자라나고 있다...

 

오랜지빛이 상당히 이쁜데 독버섯일까??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매미

 

서울숲에는 사슴 방목장과 함께 어린 꽃사름을 키우는 곳이 있다.. 사람손길을 잘 따른다.

 

 

 

 

 

서울숲 종합 안내도

 

서쪽하늘은 구름을 재법 벗어나고 있다..

 

한가로이 쉬고 있는 숫컷 꽃사슴이다. 사람이 가까이 가도 신경도 안쓴다..

 

 

 

매미

 

대나무다. 예전에 학교에서 대나무의 북한계선은 전북과 충남의 경계선과 거의 동일했었는데... 요즘은 지구 온난화 탓인지 서울에서도 잘 자란다

 

전체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산책 및 휴식장소로는 좋을 듯하다 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볼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주변에 갔을때 시간이 남는다면 한번 들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