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랑호..!

화랑의 충혼이 깃든 호수 영랑호!!

 

삼국유사에 신라의 화랑인 영랑이 발견했다는 기록이 있어 이름을 붙은 자연 호수로 속초의 장사동, 영랑동, 동명동, 금호동에 둘러싸여 그 길이가 8km에 이른다. 속초팔경중 하나인 범바위가 있어 관광명소고 꼽히며 철새 도래지도로 알려져 있다. 호랑이가 앉아 있는 형상의 범바위 외에도 이곳에서 수도를 하던 도사 앞에 관음보살이 나타나 득도를 도왔다 해서 이름 붙은 관음암을 비롯해 여러개의 바위들이 호숫가에 서 있다.

신라시대 화랑들의 수련장으로도 이용되었다는 금장대와 충혼비가 그 뜻을 기리고 있으며 화랑도 체험관광단도 조성되어 있다. 호숫가를 따라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속초시민들이 즐겨 찾고 겨울이면 천연기념물 제 201호인 고니떼의 군무로 장관을 이룬다. 호숫가에는 레저 시설과 숙박 시설이 잘 갖추어진 리조트가 있고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 속초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한 번 쯤은 들르게 되는 곳이다.

 

 

 

 

[곰바위=>범바위를 찾다가 곰탱이 처럼 생긴 바위가 있어서 곰바위라고 이름을 지었다..ㅋㅋ 어찌보면 티라노의 머리 같기도 하고..^^]

 

 

[청설모의 짝짖기 행위..재수가 좋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으나 교미 시간이 넘 짧아서 사진은 흔들리고 엉망이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