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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강원권

정선 오일장~~!!

요즘 도시에서 3일장, 5일장, 10일장은 이름도 듣기 어렵다...

그나마 10년전만 하더라도 재래시장을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각종 대형 할인마트가 들어서있어서 재래시장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큰 장이라던 성남 모란장은 개고기 파는 시장으로 전락하고...

2번째 크다는 일산장도 예전만 못하다..

 

일산지역에 대형 할이마트를 보면 롯데마트, E-마트, 월마트(이마트로 함병됨)2개, 카르푸(얼하먼 홈에버로 간판을 바꾸었다), 홈플러스, LG마트(지금은 GS마트로 바뀐듯), 뉴코아, 킴스클럽, 세이브존까지..

 

이렇게 많은 대형마트가 있으니 재래시장이 죽는건 어찌보면 당연하지만...

 

아무튼 10월 22일 정선에 갔다..

가는날이 장날이었다..

정선은 2,7일에 장이 열린다..

시골장의 풍경을 보면서 어릴적 향수에 잠시 젖어 보았다...

 

삭막한 도심생활에서 어릴적 기억을 찾는다는것이 얼마나 즐거운가..^^

 

 

정선에서 유명한 황기..!!

 

 

쥐포~~!

어릴적 쥐포는 참 쌋다..

상대적으로 오징어는 비쌌는데 솔찍히 내 입맛에는 쥐포가 더 맛있었다..

내 입맛이 싸구려였다??

지금은 쥐포가 오증어 보다 훨씬더 비싸다..

그렇대 내 입맛이 싸구려가 아니라 당시 쥐포가 이상하게 싼것이었다..ㅡ.ㅡ

 

 

 

떡매로 떡치기~~!!

참 오랫만에 떡을 처보았다..

사진의 인물은 내가 아니다...ㅋㅋ

골동품상??

 

 

알타리무 한단 1,000원~~!!

 

 

 

진짜 골동품 같았다...

대거와 브로드쇼드..

가운데 2자루의 검은 브로드쇼드이다..

고대로마시대부터 중세에 이르기까지 일반 보병들의 주무기었던 검이다..

보통 왼손에는 작은 방패를 작용하고 오른손에는 저 검을 쥐고 전투에 임한다...

롱소드는 거것보다 한뼘정도 더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