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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북권

진안 마이산 벚꽃과 탑사

탑사의 신비를 간직한 산 마이산 도립공원

 

두 개의 봉우리가 말의 귀를 닮았다 해서 이름 붙은 마이산은 1979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03년에는 국가지정명승 제12호로 지정된 명산이다.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에 걸쳐 있으며 남쪽사면으로는 섬진강이 시작되고 북쪽 사면으로는 금강이 발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두 개의 봉우리 중 약간 낮고 둥근 모양의 서쪽 봉우리를 암마이산(685m), 좀더 뾰족한 도먕의 동쪽 봉우리는 수마이산(678m)으로 부르는데 암마이산과 수마이산 사이에 448개의 충계가 있어 등산을 할 수 있고 수마이산 중턱의 화암궁에선느 약수가 솟아 검은 암봉이 습기에 젖어 물방울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이산 남쪽아래에는 80여개의 돌탑으로 이루어진 탑사가 있어 그 신비한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100여년 전 이갑룡 처사가 하늘의 계실르 받아 쌓기 시작한 것이라 전해지는데 인근 30리 밖에서 날아온 돌로 기단을 쌓고 각 처의 명산에서 가져 온 돌로 탑을 쌓았는데 아무리 강한 비바람에도 무너지지 않고 견디는 것이 신비롭기만 하다.

 

탑사에서 아래쪽으로는 호수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으로 유명한데 이곳 벚꽃은 개화기간이 짧아서 만개한 벚꽃을 보기가 매우 힘들다. 하지만 호수와 어울어진 벚꽃의 경치는 매우 아름다워 해마다 봄이면 이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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