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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강화 나들길 석모도 바람길

전국을 강타하고있는 걷기 열풍은 사그러들줄 모르고 전국방방곡곡에 걷기 좋은 길을 발굴하고 만들어가고있다.

인천시 강화군 역시 이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강화나들길이라는 것을 만들었다.

총 15개의 코스로 되어 있고 1번부터 14번코스까지 존재하고 7번코스만 7-1번코스가 있다.

강화도 내에 1,2,3,4,5,6,7,7-1,8 그리고 마지막 나들길인 14번길이 있고 교통도에 9,10번길이 석모도에 11번길이 있으며 주문도에는 12번길, 볼음도에는 13번길이 있다.

11번 석모도 바람길을 석모도 선착장에서 시작하여 석모도의 남쪽 해아늘 따라 걷는 길이다. 매음리선착장을 지나 어류정항, 민머루해변, 어류정낙시터, 그리고 보문사 입구까지 이어지는 총 16km의 구간으로 약 5시간이 소요된다.

석모도 선착장에서 어류정항까지 8.2km구간은 구간 내내 석모도와 강화도 사이의 갯벌과 바다를 볼수 있어서 조금 단조롭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다. 그리고 이 구간에서는 쉴만한 곳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음수대나 화장실도 없으므로 반듯이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고 미리미리 화장실도 가두는 것이 좋다.

앞구간은 단조롭고 쉴곳도 충분치 않디만 어류정항에서 민머루해변, 어류정낙시터까지는 다소 낮은 산을 오르내리면서 해안을 지나가는데 이곳이 경치는 훨씬더 좋다. 해변에서는 작은 가계도 있으니 음료등을 구입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중급수준의 걷기난이도이다. 마지막 보문사까지 둘러보려면 6시간은 잡아야 하고 코스도 다소 더 길어지므로 중급이상이라고 생각된다.

 

 

석모도 선착장이 강화나들길 11코스의 시작점이다...

 

 

 

갯벌에서 자라는 칠면초

 

강화나들길 11코스

 

이런 단조로운 장면이 어류정항까지 연출된다.

 

 

 

 

매음리 선착장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다. 화장실도 없고 식수도 구할 수 없다.

 

날도 약간 흐리고 이런 갯벌만 바라보면 지루하지 않을 수없다.

 

 

매음리 선착장을 2km정도 지나면 이렇게 과거에 염전을 하던 곳이 나온다. 꾀나 넓은 면적인데 지금은 갈대와 잡초만 자라고 있고 염전을 하는 곳은 전혀없다.

 

 

왼쪽은 갯벌 오른쪽은 폐염전

 

이런 초원도 과거 염전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엄청나게 많은 게들이 살고 있다, 구멍하당 게한마리가 살고 있는데 사진상으로 잡히지는 않았지만 무진장 많은 게들이 있다.

 

꽃창포

 

 

어류정항에서 민머루해변으로 가는 길에 만난 작은 해수욕장이다.

 

해당화

 

 

싸리나무 처럼 생겼다.

 

 

 

 

작은 해수욕장을 지나 이런 오솔길이 나온다...햇볕을 피할 수 있어서 시원하고 좋다.

 

 

민머루해변

 

이곳에도 갬핑족들이 캠핑을 하고 있다.

 

폐염전 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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