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팔경중 제이경인 천학정이다.
정면 2칸, 측면 2칸, 겹처마 팔각지붕의 단층 구조로 지어진 천학정
토성면과 죽왕면을 경계로 흐르는 문암천을 지나 1Km를 가면 교암리 마을 앞에 소나무가 우거진 조그만 산이 있는데 바로 이곳에 천학정이 있다.
동해바다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천혜의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듯한 해안 절별 위에 건립되어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며 남쪽으로 청간정과 백도를 마주 바라보고 부으로는 능파대가 가까이 있어 한층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는데 상하천광 거울 속에 정자가 있다하여 천학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넘실거리는 푸른바다를 바라보고 있노라며 모든 근심 걱정이 일시에 사라지고 드넓은 동해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어 이 고장사람들의 편안한 쉼터이기도 하다.
특히, 천학정의 일출은 가히 선경이라 할만하다. 지금도 봄, 여름, 가을에 동해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간다.
천학정 뒤쪽에 낮은 야산을 올라가면 수령이 상단한 노송이 한그루 서있다.
지나가던 동네 어르신의 말씀으로는 수령이 1000년이라고 하는데 정확한건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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