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우는 제주의 전통 땜목이다. 연근해에서 어업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배인데 한국 선박의 원형으로 추정되는 중요한 민속유물이기도하다.
가장 원시적인 배이지만 최근까지도 이용되었던 이유는 통나무 십여개를 묶어서 띄우는 방식이라 건조가 매우 간단하고 조작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선체가 수면과 수평으로 있기 왠만한 파도에도 뒤집어지거나 하지 않는 안전한 구조이기도하다. 단점은 인력으로 이동하므로 속도가 느리고 갑짝스런 폭풍우를 만나거나하면 느린기동성으로 피하기가 쉽지 않기에 연근해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원래는 한라산의 구상나무로 만들었다고 하나 지금은 구상나무를 구하기 어려우므로 삼나무로 만든다고 한다.
쇠속깍에서는 이 원시 배를 체험할 수가 있다. 테우와 수상자전거로 뱃놀이를 할 수 있는데 수상자전거는 자전거와 동일하래 직접 페달을 밟아야하지만 테우는 뱃사공이 계시고 이분이 재미있는 이야기와 설명을 곁들어주신니 테우를 추천한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므로 테우체험을 하고 싶다면 일찍 욺직이는 것이 좋다.
금액은 테우는 성인 1인당 7,000원이고 수상자전거는 2인 1조로 1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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