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주 올레길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고 하는 5,6,7코스중 5코스 탐방이다.
전에도 몇번 온적이 있는 코스라서 익숙한 코스이기도하다. 5코스는 남원 포구에서 시작하여 아름다운 큰엉해안을 지나서 위미 동백군락지와 넙빌레를 지나서 쇠소깍까지이어지는 코스이다. 총 14.4km로 쉬지 않고 부지런히 걸으면 4~5시간정도 소요되지만 사진도 찍도 주변 경관도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으면 6시간 이상 걸리는 코스이다.
이번 탐방은 큰엉에서 시작해서 쇠소깍까지 걸었는데 쉬엄쉬엄 5시간 정도 걸린듯하다. 11월이라 곳곳이 제주에서만 볼수 있는 풍경이 즐비한데 먹음직스런 감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손이 가는 것을 참기가 쉽지 않았다. 곳곳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따먹은 흔적이 남아 있었는데 이런건 함부러 손데는 몰상식한 짓은 안해야할것이다.
이번 탐방의 출발지인 남원큰엉경승지
선광사
올레길 중간에 탐스럽게 익은 감귤
11월 중순이 넘어 하순인데도 병솔나무에 꽃이 피었다. 내륙에서는 상상도 못한 따뜻한 날씨.. 역시 제주도다.
게스트하우스 인지 공방인지 예쁘기 꾸며진곳이다.
사람이 없어 호젖한 이런길이 참 마음에 든다.
무슨넘의 날씨가 11원 내내 흐리고 비가 온다.. 11월은 맑은 하늘을 기대했는데 망했다. 하지만 흐린날도 나름 운치는 있는것 같다.
감국이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다.
위미 동백나무 군락지
중간기착지이다. 이곳에서 잠시 곤한 다리를 쉬어간다.
서연의 집에서 커피한잔하려고 했는게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조금 더가서보니 이런 작은 겔러리가 있다.
마음 및 그리미
이곳에서 차한잔마시면서 쉬어간다. 제주 서귀포 앞바다는 참 고요하고 따뜻하게 느껴진다.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주인장이 내줘 공짜로 먹은 감귤.. 못난이 이긴하지만 참 맛이 좋았다. 마음같아서는 다먹고 싶었지만 양심상 서너개먹은것 같다.
구름사이로 간간히 파란하늘이 드러난다..
카페유나.. 이건물이 무슨 상을 받았다고 하던데...
공천포 쉼터 앞에서 혼자서 바다를 바라보는 여인...
드디어 효돈천에 도달했다. 이 개천의 끝이 쇠소깍이다.
쇠소깍 도착... 점심을 먹고 출발했는데 해가 짧아서 이곳에 도착하니 제법 어둑어둑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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