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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마라도

우리 땅의 마침표

 

우리 땅의 가장 남쪽에서 마침표를 찍고 있는 마라도는 북위 33도 06분, 동경 126도 11분에 위치해 있으며 해발 39m, 동서 길이 500m, 남북 길이 1,250m 둘레 4.5km인 물방울 모양의 지형적 조건을 갖고 있는 작은 섬이다. 비록 작은 섬이지만 섬을 여행하면서 느끼는 감동은 매우 크다. 한반도의 최남단을 알리는 비석 앞에 서서 한 점 장애물 없는 태평양을 바라보며 푸른 바다 위를 내달리는 마음의 자유를 누려보자. 도 곳의 선착장에서 마로행 배를 운행하는데 송악산 아래 선착장과 모슬포항이 있으니 일정과 장소에 따라 편하게 이용하면 되겠다.

모슬포에서 갈때는 단체 여행객들이 몰려 들때가 많으므로 반듯이 하루전에 전화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낭폐를 당하지 않는 방법이다.

배를 타고 마라도로 들어가는 시간은 30~40분 정도 소요되며, 보통 다음배가 오기까지 한시간 반 정도 체류하면서 마라도를 돌아보게 된다. 마라도에 도착해 선착장에 오르면 입구에서 전기자동차를 대여할 수 있다. 섬 전체를 돌아 보는데 도보로 약 한시간 정도 소요되니 이왕이면 마라도를 두 발로 걸어 살피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마라도에 있는 것들은 모두 최남단이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는데, 절도 하나 있고 성단고, 교회도 하나씩 있다. 그리고 잘 알려진 마라도 분교가 있으며 마라도 어디에서나 배달되는 해물자장면으로 유명한 자방면집도 최근에는 매우 많아졌다. 섬의 둘레를 따라 해안절벽이 멋지게 펼쳐져 있으며, 백년초가 해안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찾아 보자.

박물관도 하나 있는데 이름만 들어도 달콤한 느낌을 주는 초콜릿박물관이다. 한반도 최남단 표지석 옆으로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망망대해인데 정말 태평양의 끝이 어디일까 하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심까지 피어 오른다.

마라도의 가장 높은 곳에는 전 세계 해도에 꼭 기제된다느 마라도등대가 놓여 있으며 옆으로는 태양관발전을 위한 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마라도 등대 앞으로 전 세계의 유명한 등대들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재미난 볼거리중 하나이다. 한시간 반은 마라도를 돌아 보는데 충분히 여유 있는 시간이므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돌아 봐도 된다.

 

 

마라도 등대다 앞에는 전세계의 유명한 등대들의 모형이다.

 

마라도 북단에서 바라본 본섬 제주도

 

 

유명한 마라도 분교

 

 

초코렛방물관과 마라방송국은 한건물에 있다.

 

 

마라도의 최남단

 

최남단에서 바라본 태평양

 

서귀포의 범섬, 문섬, 섶섬 세계의 섬을 줌으로 잡아봤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 성당

 

 

백련초 군락

 

 

 

마라도 도쪽의 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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