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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민족정기가 흐르는 강화 마니산과 참성단

단군의 이야기가 전해는 마니산과 참성단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 마니산이다. 산 정상에는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산으 ㅣ이름이 마리산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거룩한 산'이라는 뜻으로 후대에 마니산으로 이름이 바뀐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발 467m로 정상까지 등산로를 따라 한 시간 조금 더 걸린다. 정상에 오르면 강화도 사방 바다와 이웃한 김포와 영종도 그리고 시도, 신도, 묘도등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다. 정상에 만들어진 참성단은 단군 이야기가 전하는 유적으로 의미가 있다. 둥근 기간 위에 네모 낳게 제단을 만들어 놓아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났다는 우리 전통의 세계관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단군이 이곳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있으나, 삼국시대 고구려, 백제, 신라의 왕들이 이곳에서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을 볼때 옛부터  신성스럽게 여겨지던 곳은 분명한 것 같다.

제사는 고려와 조선시대까지 이어지는 제금은 일 년에 한번 개천절에 지낸다.

 

ps:참성단에 오르는 길은 여러길이 있디만 계단길은 피하는 것이 좋다. 거의 전구간이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재미도 덜하고 힘도 많이든다.

주차는 무료이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1,500원이다.

 

 

마니산 참성단

 

저 높은 봉우리가 참성단이 있는 곳이다.

 

멀리 시도 신도 묘도가 흐리게 보인다. 박무가 낀 날씨라 시계가 좋지 않다.

 

 

 

 

참성단에서 내려다본 묘도

 

참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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