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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강원권

복원된 청평사......

청평사는 과거 배로만 갈수 있었고 그 뱃시간이 무척이나 짧아서 많은 연인들이 만리장성을 쌓은 곳으로도 유명하지만 지금은 차량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화천과 인제를 이어주는 46번 국도 추곡터널을 넘기 전에 청평사로 빠지는 길이 생겼기 때문이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0분쯤 호수를 가르고 가면, 아름다운 오봉산(779m) 기슭에 포근히 안겨 있는 청평사가 나타난다. 고려 광종(973년)때 영현선사가 처음 세웠다. 고려 선종 6년(1089) 과거에 급제했던 이자현은 관직을 버리고 이곳 청평산에 들어와 선(禪)을 즐기며 은둔했다. 그는 청평사 주변에 자연경관을 살린 대규모의 정원을 가꾸었다. 겉으 로 보기에는 정사각형 모양이 되도록 사다리꼴로 석축을 쌓고 계곡물을 끌어들여 연못을 만들고, 연못에 오봉산이 비치도록 했다. 조선 명종 때 보우선사가 중창 복원하였다. 청평사는 높이 9m 에 아홉가지의 소리를 낸다는 구성폭포와 유리알처럼 맑은 물과 주위의 경관이 빼어난 청평사계곡을 끼고 있다. 현재는 보물 164호인 회전문과 3층석탑 등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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