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등대전망대

영금정에서 해안을 빠라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가파른 철계단이 보이는데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속초의 등대전망대이다.

매우 급경사여서 짧은 거리이지만 재법 숨이 차오른다.

올라서서 보는 동해의 못습은 일품이다.

시원한 동해와 속초시내의 모습과 서쪽으로는 설악산과 울산바위 장엄한 모습을 바라 볼수 있고 날씨만 좋다면 북쪽의 금강산까지도 조망할 수 있다고한다.

속초팔경중 일경으로 꼽이는 이유가 바로 이런것이다.

다만 주변의 길이 협소하고 복잡하여 주차하기 힘들다. 가까운 곳에 속초여객터미널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것이 좋다.

이곳은 경관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최동단의 독도등대와 최서댠의 소청도 등대, 최남단의 마라도 등대, 최북단에 있는 대진 등대 4곳의 유인등대와 소개와  함께 등대 전경이 담긴 대형 유리판과 동반부조(銅半浮彫) 조형물을 조화롭게 설치하여 동서 남북에서 발하는 등대 빛을 한곳에 모은다는 상징적 의미를 표현한 홍보마당에서 올라 대나무 숲이 가로놓인 산책로를 따라가면 등탑아래에 속초1경부터 속초8경의 전경과 함께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으며, 벽을 따라 아름답고 웅장한 설악산 사계(四季)의 전경을 담은 커다란 전시물을 설치하여 속초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마당,  홍보관등대 2층에 있는 아담한 홍보관에는 강원도내에 설치되어 있는 유인등대 4곳(묵호, 주문진, 속초, 대진)의 모형등대가 전시되어 있고, 우리나라 항만과 동해안의 항만을 소개하는 한국의 항만 소개코너를 마련하였으며, 한 눈에 속초를 관망할 수 있는 속초항 디오라마(모형)가 설치되어 있음. 또한, 50년간 희망의 빛을 발하던 구 속초등대를 디오라마(모형)로 재현해 놓아 등대를 다시 찾는 방문객들의 향수를 달래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