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렁길 4코스는 3코스와 함께 가장 경치가 좋고 또 난이도도 높다고 한다. 고생한만큼 좋은 경관을 보여준다고나 할까??
시간이 충분치 않다면 3,4코스만 돌아봐도 비렁길의 최고의 비경을 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쉽게도 이날은 날씨가 흐리고 연무까지 가득하여 아주 좋은 경관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4코스 마지막에는 비까지 내려서 사진찍는것도 포기해야만했다.
비렁깅4코스는 항동에서 시작하여 사다리통전망대와 온금통전망대를 지나서 심포까지 이어지는 약 3.2km구간이다.
1시간이 걸리다는 지도도 있지만 부지런히 걸으면 1시간 30분가량 걸리고 천천히 쉬면서 사진도 찍고 주면 경관을 즐기면서 거닐면 2시간도 걸리는 코스이다.
남도의 아름다운 섬까지 내려와서 체력단련 할것 아니라면 천천히 즐기면서 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3코스의 끝이자 4코스 시작임을 알려주는 이정표이다. 이곳 학동에서는 회 한접시와 막걸리 한사발을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포구를 지나면 또다시 오르막이 시작된다.
날씨까지 흐려더 더 어두워 보이는 동백터널이 처음부터 시작된다.
멀리 보이는 비렁이 바로 3코스 매봉이다. 9부능 능선에 약간 평평한 곳이 매봉전망대이다.
첫번째 쉼터이자 전망대잉 사다리통전망대.. 역시 날씨가 흐리고 답답하다.
사다리통전망대에서 바라본 지나온길..
비렁~~ 누군가 버리고가 물병... 저런 몰상식한 넘들은 이런곳에 오면 안되는데.... 화가 난다.
사진상에 보이는 곶은 5코스 일부이다. 물론 5코스의 길이 저 곶으로 이어져 있지는 않다.
뜨거운 남도에도 가을이 찾아들고 있다.
동백~~!!
서어나무와 소나무
동백이 매우 특히하게 자랐다.
중부지역이나 남주 중산간지대의 극상식생을 이루는 서어나무(서나무)
이런 돌길도 조금 있는데 5코스에는 이런길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조금은 험난한 4코스
온금동전망대까지 오면 2/3이상 온셈이다.
마지막 심포를 향해가고 있다.. 비가 한두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하고 발길을 서두른다.
마지막 부분.. 비로 인하여 더이상의 사진은 없다.
'여행지 > 전남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의 세계 5대 갯벌 습지 순천만 (0) | 2014.11.15 |
---|---|
여수 향일암 (0) | 2014.11.15 |
여수 금오도비렁길 3코스.. (0) | 2014.11.12 |
영광 백수해안도로 (0) | 2014.10.05 |
영광 백바위해변 (0) | 2014.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