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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강원권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속삭이는 자작나무)..

인제에는 원대리와 수산리 두곳에 자작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물론 인공적으로 조성된 숲이다. 

1974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지금의 자작나무 숲이 되었는데 69만그루의 자작나무 들이 장관을 이룬다.

순백의 흰옷을 입고 있는 자작나무는 활엽수중에서는 매우 추운지역에 사는 나무라서 남한에서는 강원도 북쪽의 산지에서 조립하기에 좋다.

백두산이나 북유럽처럼 추운지방에서 잘 자란다.

자작나무의 껍질에는 지방성분이 많아서 불에 태우면 기름기가 많은 껍질이 자작자작하면서 타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다.

흰색의 굽힙없이 하늘로 쭉욱 뻗은 우아한 자태가 역시 나무의 귀족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한다.


이곳은 아직 주차장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서 주차하기가 불편하다.

길가에 주차를 한후 임도를 따라서 3~4km정도 걸어 올라가야한다. 중간 중간 경사가 급한 곳이 있어서 등산보다는 약하지만 트레킹치고는 상당히 힘든 코스가 이어진다. 


입구에는 속삭이는 자작나무라는 간판이 있는데 바람이 불면 숲전체가 나에게 속삭이는 듯한 착각이 든다.

초입에서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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