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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남권

장성 축령산 편백숲

건강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갈수록 오염되는 대기와 물에 대한 불안감과 그리고 어린아이에서 부터 어른까지 환경오염에 의한 각종 아토피성 질환이나 천식 비염과 같은 질환이 급속도로 늘어 나고 있다.

그래서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휴양림과 같이 깨끗한 곳을 많이 찾아간다.

휴양림중에서도 피톤치드를 다량 분비하는 침엽수림을 많이 찾는데 미관상으로도 아주 시원스럽고 좋다.

현재까지 알려진 나무들중 가장  많은 피톤치를 분비하는 나무가 편백이라도 한다. 그래서 편백이 비염이나 아토피에 좋다고 하여 여러가지로 활용이 되고 있고 또 편백숲을 찾는 이들도 갈 수록 늘고 있다.

편백숲을 흔히 치유의 숲이라고 하는데 바로 피톤치드라는 물질때문이다.

포톤치드는 식물을 의미하는 피톤이라는 단어와 죽이다 라는 의미의 치드가 합처진 물질로 세균등을 죽이는 항생물질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들은 동물과 다르게 움직일 수 없으므로 자신을 공격하는 다른 동물들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가지 화학물질을 만드는데 악취나 떫은 맛 또는 매운맛등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물질들이다.  피톤치드는 해충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식물이 붐비하는 생화학 물질로 이 물질은 인체 면역력 증가와 함게 집먼지 진득이 등이 싫어하기에 비염이나 아토피등 각종 염증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전북 완주의 공기마을, 전남 장흥의 우드랜드, 전남 고흥의 편백숲, 남해 편백자연휴양림과 함게 전남 장성의 축령산 편백숲도 좋은 곳이다.


이번에 탐방한 축령산 편백숲은 주차와 입장료가 모두 무료인곳이다. 대신 이렇다한 편의 시설이 없다는 것은 다소 아쉽다.

입구부분에서 상당한 침엽수가 식제되어 있는데 이 나무들은 편백이 아니라 대부분 삼나무이고 편백은 다소 산을 올라야 만날 수 있다.


장성의 축령산 휴양림은 개인이 수십년가 식재하고 가꾼 산을 산림청에 매입한 곳이다.


현재 사진에 보이는 나무들은 모두 삼나무이다. 삼나무와 편백은 잎으 모양과 줄기의 색등이 달라서 쉽게 구분이 된다.





멋찐 삼나무숲길













산을 한참 오르면 이런 쉼터가 있고 이부분을 지나면서 편백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편백나무 줄기는 껍질은 얇게 벋겨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입사귀가 표족한 것은 삼나무이다.


편백은 이렇게 잎의 끝이 둥그둥글하다. 다만 편백과 아주 유하한 측백이라는 나무도 있는데 잎의 뒷면에 Y자 모양이 선명하면 편백 아니면 측백이라고 한다.


참나무의 종류는 신갈, 졸참, 굴참, 떡갈, 갈참, 상수리이렇게 6가지 이고 특이하게 이 나무들은 이종교배도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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