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해안도로 낙조

이미 유명한 관광지가 되어 버린지 오래인 영광의 백수 해안도로입니다.

보통 서해안은 넓은 갯벌과 다도해가 그림첨 펼쳐지고 동해는 해식애와 시원한 풍광이 펼쳐지는데 이 두가지를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 바로 백수해안도로입니다.

한쪽으로 절벽과 기암괴석이 환상적인 아름다음을 만들어 내고 멀리 칠산앞바다에서는 다도해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이곳은 특히 일몰이 매우 아름다운 곳중 한곳입니다.

개인적으로 강화도의 장화리 낙조와 진도의 세방낙조 그리고 이곳 영광의 백수해안도로의 낙조가 서해의 3대낙조라고 우겨볼수 있을 정도로 이곳의 낙조는 아름답습니다.

과거 마파도라는 영화도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되었고 이제는 백수해안도로 곳곳에 걷기길이 조성되어서 다리가 조금 불편해도 돌아보는데 지장이 없는 그런 곳입니다.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자면 해가 바다속으로 떨어졌다고 자리를 뜨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해가 진후 마법의 시간이 펼쳐집니다. 약 20여분가 해가 있을때보다 훨씬더 아름다운 하늘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 마법의 시간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