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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남권

전남 담양 정자기행..!!

소쇄원 부분에는 다른 정자들이 많이 있다. 환벽당, 식영정이 바로 주변에 있는 정자이다.

소쇄원, 환벽당, 식영정을 일동삼승지라고도 부른다.

 

'그림자도 쉬어간다'는 식영정은 서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석청 임억령을 위해 지은 곳이다. 정철, 고경명, 백관훈, 송익필등과 교우하면서 동운 28수를 지었으며,  송강의 우산별곡도 이곳에서 지은 것이다.

지금은 광주시민의 젖줄이 광주호가 식영정 앞에 있어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광주호는 매우 아름답다.

 

식영정 주변은 최근에 복원된 많은 정자들이 있다.

 

 

 

 

 

 

 

 

 

 

소쇄원이나 식영정 만큼 경관이 뛰어나지 않고 표지판이 허술해서 잘 찾지 않는 곳이 있다.

식영정바로 앞 가사문학관에서 다리를 건너면 바로 환벽당과 취가정이 바로 그곳이다.

 

환벽당은 나주목사를 지낸 김윤제가 조영하였으며 '푸르름을 사방게 가득 둘렀다"라는 이름의 '환벽'이란 이름은 신잠이 지었다고 한다.

당시 인근의 식영정(息影亭) 및 소쇄원(瀟灑園)과 함께 ‘한 마을의 세 명승 (일동 삼승 一洞三勝)’이라 일컬어지면서 많은 문인들이 출입하였던 문학활동의 주요한 무대였으니, 송순·임억령· 김인후·김성원·정철·백광훈 등의 시가 지금도 전한다.
정자 아래에는 김윤제와 정철의 아름다운 만남에 대한 전설이 서린 조대(釣臺)와 용소(龍沼)가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에 골기와를 인 팔각지붕 형태로 왼쪽 2칸은 거실이다. 현재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취가정은 김덕령장군의 넉이 깃든곳이다.. 이름이 취가정으로 붙은 이유는 술에 취해 노래를 부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취가정은 최근에 복원되었다...

 

취가정과 환벽당 부분에는 광주호 자연생태공원이 최근에 조성되었다.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나들이로 더없이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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