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별도봉

별도봉은 제주국제여객터미널 바로 아래쪽에 있는 좌우로 길쭉한 조금 특이하게 생긴 오름이다.

제주항과 가까운 곳이라서 이곳에서는 여객터미널을 시원스럽게 조망할 수 있다. 가끔 해외를 오가는 크루즈선이 몇일씩 정박하기도 한다.

별도봉은 올레18코스가 지나가는 구간인데 별도봉 정상으로 통하지 않고 별도봉의 북사면을 지나가므로 걷기 편하고 해안절경을 조망하기에도 아주 좋다.

별도봉와 연결되어 있는 사라봉오름과 연계하여 운동을 하는 지역민들이 아주 많다. 사라봉은 체육공원 및 글린공원처럼 조성되어 있고 3월 말이면 벚꽃이 만개하지만 이곳 별도봉은 자연적인 느낌이 훨씬더 느껴지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