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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제주 용머리 해안과 산방산...

서귀포 칠십리 절경은 서귀포의 서쪽해안인 용머리 해안해안에서 절정을 이룬다..

당연히 제주에 왔다면 이곳도 봐야하지 않을까?? 

차량을 운전하면서 용머리 해안으로 가다보면 멋찐 해안절경이 나오기 시작한다.. 차를 잠시 새우고 사진이라도 찍고 싶지만 좁은 편도 1차로의 길이 이어지기에 차를 세울 수가 없는데 이렇게 아쉬워 할만할 때 산방산주차장이 나타난다.. 이럴때 주차장은 정말 반갑다..^^

바다를 바라 보면 볼 수록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 절경이다...

아무리 바라봐도 질리지 않는 해안 절경이다...

 

용머리라는 이름은 언덕의 모양이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붙여졌다. 전설에 의하면 용머리가 왕이 날 휼륭한 형세임을 안 진시황이 호종단을 보내어 용의 꼬리부분과 잔등 부분을 칼로 끊어 버렸는데 이때 피가 흘러내리고 산방산은 괴로운 울음을 며칠째 계속했다고 한다.
용머리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하멜기념비가 서 있다. 용머리를 관광하는데는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용머리는 CF와 영화의 촬영 장소로 이름높은 곳. 길이 30~50m의 절벽이 마치 물결 치듯 굽어져 있다. 이리저리 파인 모습도 장관이다.연인들의 산책코스로도 좋다. 차를 세워두고 한바퀴 돌아보는데 30분 정도.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 바로 옆으로 길이 나 있다. 해녀들이 직접 잡아왔다는 해삼을 좌판에 내놓고 판다.

 

참고로 이곳 용머리 해안에서는 추노가 촬영되었다고 한다..

 

사진 중앙세어 우측하단에 범선이 보이다... 그곳이 하멜이 표한 지역이라고 한다.

 

용머리 해안바로 앞에 있는 산방산이다... 꺼꾸로 해도 산방산..똑바로 해도 산방산..^^

 

용머리 해안에는 테마파크가 있어서 바이킹 같은 놀이기구를 탈 수도 있다.. 하지만 저거 탈 시간이 있을까??

 

 

용머리 해안 바로 앞에 있는 망대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면 제주 남서부 앞바다가 손바닥처럼 보인다...

 

멀리 한라산이 보인다.

 

 

 

저 범선 주변에 하멜기념비와 하멜상선 전시관이 있다.

 

 

구름 모산 쓴 한라산

 

이름도 없는 해수욕장이다.. 태풍주의보때문인지 아니면 여기까지 해수욕하러 오지 않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무도 없다.. 편의상 산방산해수욕장으로 부르겠다.

 

 

 

 

 

형제도

 

멀리 수직으로 서있는 해안 절벽을 줌으로 잡아봤다.. 지도를 확인한 결과 저 항은 화순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주변에는 화순금모래해수욕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