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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제주 주상절리(지삿개)..

제주 여행에서 빼놓고 안올리 곳이 있어서 포스팅한다..

화산섬인 제주라면 빼놓을 수 없는 곳중 하나인 주상절리다.

우리나라에서 주상절리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는 않다..

연천의 재인폭포도 그가운데 하나이지만 가장 화려한 곳은 역시 제주의 주상전리이다..

이곳에서 사진을 잘 찍으려면 오후보다는 오전에 좋다..

필자가 갔을때는 오후였는데 서쪽의 주상전리는 태양광의 역광이라서 사진이 매끄럽지 못하다..

물론 눈으로 보는 것역시 역광보다는 순광이 유리하다..

 

이곳의 단점은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유일하게 주차료를 별로도 징수하는 곳이라는 점이다.

주상전리는 중문단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람이 많이 찾는 곳중하나이다. 그래서 혼잡하기도 하고 주차료도 받는 듯하다..

참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지삿개"라고 부른다.

 

필자주) 주상전리는 용암류가 급격하게 식으면서 암석으로 바뀌로 이후 식어가면서 내부와 외부의 수축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6각기둥의 형태로 갈라지는 현상이다.

이렇게 기둥처럼 세로 방향으로 갈라지는 것을 절리라고 하고 가로로 갈라지는 것을 편리라고 한다.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어야 하기에 해안이나 강또는 계곡등 물과 만나는 곳에서 전리가 잘 발달한다.

 

 

전형적인 주상전리의 모습이다.

 

 

이부분이 가장 주상전리가 잘 발달된 부분인데 역광이라 사진찍기에 좋지 않다..

 

 

 

주상전리를 위에서 보면 6각형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암석의 성분에 따라 6각이 아니라 4각등 다른 형태로 갈라지기도한다.

 

주상전리

 

 

이곳은 주변의 공원이다. 야자수가 잘 자랄 정도로 제주는 따뜻하다. 왼쪽뒤의 건물은 서귀포면세점이다..

 

현위치에서 세계의 주요 도시들과의 거리와 방향을 나타내고 있는 기둥이다. 홍콩까지는 2,679km정도 떨어져 있다고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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