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경춘가도에는 볼거리가 참으로 많은데 그중에 하나가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을 가르는 북한강에 위치한 남이섬이다.
남이섬은 행정구역상 강원도 춘천시로 되어 있기만 배를 타는 선착장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해있기에 가평에서 들어가야한다. 남이섬이란 이름은 조선조 젊은 나이에 억울하게 역모로 몰려서 죽은 남이장군의 묘가 있어서 남이섬이라고 한다.
남이섬은 80,90년대에는 대학생들이 북한강 수계로 MT를 많이 가서 조금 유명했었지만 겨울연가라는 드라마가 방영된 이후로 폭발적인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했다. 욘사마로 유명한 배용준이 일본에서 인기가 높아지자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찾았고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의 필수코스가 되어 버린 곳이기도 한다. 뭐 당연히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되었기에 외국관광객들에게는 꼭한번 가봤으면 하는 곳이 된것이지만...
뿐만 아니라 남이섬은 은행나무와 메타쉐콰이어 길이 유명해서 가을철 진사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청평호 한가운데 있는중도이니 만큼 가을철 새벽녁 물안개와 노오란 단풍은 최고의 아름다운사진을 남기기에 충분하다.
배를 타고 입도해야저녁 하지만 입장료는다소 부담스러운 성인 10,000원이다. 저녁 7:30분 이후에는 4,000원으로 할인해준다고는 하지만 그 시간에 입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어두워서 뭘 볼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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