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고등학교때 수학여행때 가보고 처음 가보는 곳이다.
기억도 잘 나지 않는 오래전에 방문했던 경주 토함산을 찾아서 일출을 맞이 하였다.
경주여행의 첫날이자 첫번째인 토함산의 일출부터 경주를 누벼보자..
경주의 동쪽을 둘러싸고 있는 토함산은 높이 745m로 경주에서는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이다. 신라인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東岳)이라고도 불리며, 신라 5명산 중의 하나로 옛부터 불교의 성지로 자리잡아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유적지로 보일 만큼 유물과 유적이 많다. 또한 소나무, 참나무 숲으로 덮여 녹음이 짙다.
불국사에서 동쪽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석굴암이 나타나는데 이 길은 산허리를 따라 돌아가는 도로가 개통되기 이전에 관광객들이 이용한 길이다. 1960년대 이전에는 이 길을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오르내렸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의 의미는 이 산이 바다 가까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바닷쪽에서 밀려오는 안개를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사진처럼 멀리 동해위로 구름이 끼여서 멋찐 일출을 감상하기는 여려웠다.
구름위로 솟아 오른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