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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남산공원과 N서울타워 그리고 한양성곽길

남산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는 공간중 하나이다.

요즘은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서울을 오면 꼭한번 가보는 그런 곳이기도하다. 최근에는 외국손님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서울사람들은 많이 찾지 않는 특이한 공간이기도하다. 현재는 승용차의 통행이 제한되어 있어 버스를 이용하거나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갈수 있다. 물론 도보로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서울의 중심에 자리잡은 서울의 진산인 남산은 북으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을 조망하면서 서울의 심장부인 종로, 명동 그리고 청와대를 조망할수 있고 남쪽으로는 관악산과 한강의 모습 동쪽으로는 아차산을 조망하면서 360도로 서울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뷰경관이 아주 뛰어난 곳이다. 산이 없는 서쪽으로는 날씨가 밝으면 인천앞바다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서울의 야경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고 접근성이 좋기에 야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남산에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N서울타워가 있는데 정상부에는 회전식 레스토랑도 있다. 가격은 조금 비싼편이긴하지만 최근에는 외국인들이 매우 많이 찾아오는 명소이다. 

남산은 최근 만들어진 한양도성길이 지나가는 코스이기도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걷기여행차 이곳을 걸어서 올라오는 젊은 이들이 종종보이다. 정상부분에서 남산도서관방향으로 걸어내려가면 일부구간은 성곽복원공사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지만 상당부분 멋찐 500년 조선의 조읍지였던 한양도성의 성곽을 바라볼 수 있다. 또한 남산은 과거 전쟁이나 환란에 대비하여 신호를 주고 받는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던 곳인데 현재 봉수대가 복원되어있고 실제로 봉수대 점화행사를 실시하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