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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충북권

단양 두산활공장

단양에는 지형적 특성상 활공장으로 활용할 만한 곳이 많이 있다. 단양활공장과 두산활공장이 그 대표적이다.

단양활공장은 오래전부터 비교적 시설이 잘 되어 있었지만 두산활공장은 몇년전만하더라도 아무것도 없는 그냥 황무지였다.

이곳에서 드라마 천추태후를 촬영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거물 몇개가 들어서 있어서 그런 촬영을 하기에는 어렵다.

활공장은 당연히 활공을 위해서 주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상당히 멋찌다.

시원스럽게 낙하산을 매고 하늘로 뛰어가는 젊은이들을 보면 자유와 패기가 느껴진다.  

하늘을 날아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초음속으로 날아가는 전투기도 만들어 냈지만 비행기처럼 어디에 갇혀서 창문너머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면서 하늘을 가르는 활공은 매우 매력적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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