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다녀온 변산을 12월의 마지막인 오늘에서야 올리다니...ㅡ.ㅡ;;
앞에서 말했는지 모르지만 변산의 우리나라 20개 국립공원중 20번째로 지정된곳이다...
우리나라의 국립공원은 대부분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등과 같은 산이고 다도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은 바다와 부분의 섬들로 되어 있고
태안해안 국립공원과 변산반도국립공원은 해안을 낀 국립공원이다.
그러고 보니 올해는 국립공원중 해안국립공원인 변산과 태안만가봤다.
요즘 태안 원유유출사건으로 아름답던 태안이 다 망가지고 있는데 정말 아쉽다..
그 기름들이 전남 영광앞바다에서까지 보인다던데...
정말 사고도 어처구니 없지만 방제대책은 더 형편없는 것 같다...ㅡ.ㅡ+
여기는 변산모항이다...
크지도 않고 유명하지도 않지만 나름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항구이다.
새우젖으로 유명한 곰소에서 조금더 서쪽으로 가면 이곳에 도달할 수 있다.
[모항 입구에서 바라본 모항이다. 날씨가 엉망이었지만 제법 아름답다.]
[인위적으로 조성된듯한 느낌을 주는 소나무숲이다. 그만큼 잘 정리되어 있다는 뜻이다.]
[바다에서 바라본 갈대도 아름답다]
[저산이 변산반도 국립공원이다.]
모항에서 나와서 간곳은 채석강이다..
그런데.. 너무 아쉽게도 이날은 백중사리기간이었고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정확하게 만조시간이라 바닷물에 잠긴 채석강만 볼수 있었다..ㅜㅜ
채석강은 퇴적암이 융기하여 생긴곳으로 책을 겹겹이 쌓아 올린듯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백중사리(한사리)로 물에 잠긴 채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