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주말이다.
여기저기에서 단풍소식이 들리지만 예년처럼 아름답지는 않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단풍이 늦어서 예년같으면 울긋불긋 물들었을 변산반도 국립공원이었겠지만 올해는 그렇지 못해서 아쉽다.
전북 부안의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20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1호인 지리산국립공원부터 20호인 변산반도국립공원까지 이제 모두다 가보았다..
변산에는 유명한 사찰이 2개가 있다.
내소사와 함께 개암사가 바로 그것이다.
내소사는 수많은 인파들이 몰려들지만 개암사는 찾는이가 뜸해서 조용한 산사의 느낌을 그대로 갖을 수 있어서 좋다..
[주홍색으로 익은 감이 탐스럽다]
[개암사의 뒷쪽에는 멋찐 바위가 하나 있는데 울금바위라 칭한다.]
[개암사 일주문은 최근에 만들어졌다. 처마에는 12지신의 얼굴이 조각되어 있다.]
[무슨 열매인지 모르겠다.]
[개암사입구다. 예년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래도 조용하고 운치있는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든다.]
[개암사 대웅보전]
[호랑가시나무는 남부지역에 자생하느 2~3m의 나무다. 정상적인 나뭇잎에는 5개의 가시가 있고 열매는 앵두만한것이 붉게 익는다.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호랑가시나무는 여러가지 아종이 있지만 우리나라것이 외국에서 개량된것도 많다고 한다.]
[호랑가시나무의 열매]
[개암사 대웅보전 내부]
[개암사 대웅보전에는 특이하게 용장식이 많다. 정확하게 12마리의 용이 장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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