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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경남권

부산의 명소 자갈치시장

부산하면 떠오르는 많은 것들 중에 자갈치시장역시 빠지지 않는다..

그만큼 자갈치 시장은 부산인들에게는 고향과 같은 곳이고 삶의 활력소가 넘처나는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다.

가까운 곳에 길만 건너면 국제시장과 부평시장이 있고 부산의 유명한 먹거리가 모두 이곳에 몰려 있다.

60년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완당집, 1박2일 이승기가 맛있게 먹던 씨앗호떡, 부산의 명물 부산족발과 비빔당면등을 맛볼 수 있다.

부산이 월래 뛰어난 맛을 자랑하는 지역이 아니라 맛을 보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맛이 궁금하다면 직접 맛보시라...^^

 

자갈치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수산물 시장이다. 영도대교 바로 옆의 건어물시장에서부터 총무동 공동어시장까지를 통틀어 자갈치시장이라 부르는데 자갈치 시장이라는 명칭은 일대에 자갈이 많아 자갈치라고 부른다는 설과 생선이름인 갈치에서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625전쟁으로 생활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자갈치시장에 모여 장사를 하기 시작해 '자갈치 아지매'라는 이름도 생겨났다. 자길치 아지매들의 무뚝뚝하면서도 정겨운 해산물들을 구경하며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시장통을 걷는것이 자갈치 시장의 매력포인트이다.

일제시대의 건출물이 그대로 남아 있는 건어물시장과 부두, 그리고 멋지게 단장한 자갈치 시장 건물 뒤편의 수변공원은 장을 보러 나오 사람보다 관광객들로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