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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서귀포 섭지코지

코지는 제주방언으로 바다쪽으로 툭 튀어나가 있는 땅을 말한는데 표준어로는 곶에 해당되는 곳이다.

간절곶, 호미곶처럼 바다로 튀어나가있는 지형이고 섭지코지역시 작은 반도처럼 바다쪽으로 튀어나가있는 곳이다.

섭지코지는 원래 바다에서 폭발한 작은 기생화산(오름)인데 바도에 의한 퇴적작용으로 제주본섬과 연결된 곳이다. 이런 곳으로는 성산일출봉역시 마찮가지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현재 발생되고 있는 곳이 있는데 대표적인 곳이 바로 협재해변앞에 있는 비양도이다.

이곳은 퇴적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서 지금도 바다의 수심이 매우 낮아 어린이들도 해수욕하기에 좋은 곳이다. 인위적인 모래파기등의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다면 오랜시간지나면 비양도역시 제주본섬과 연결되는 날이 올것이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 우도와 가까운곳이라 찾는 사람이 많은 곳이다. 예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 올인세트장이 이곳에 있었는데 지금은 이 올인세트장이 과자집으로 리모델링되었다. 드라마의 추억은 사라지고 제주를 많이 찾는 중국등 관광인을 대상으로 변화를 준것 같은데 하나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 같다 조금은 아쉽다.


이곳은 뛰어난 해안절경을 보여준다. 해식애와 강한 화산 폭발에 의한 만들어진 돌기둥이 하나 서있는데 서귀포 외돌개 역시 같은 이유로 생성되었다. 강력한 화산폭발이 발생할경우 화산의 중심은 강한 압력에 의해 유난히 경도가 높은 암석이 생성되고 이 화산이 풍파로 침식될 때 주변보다 강하기에 다른곳은 풍화가 되어도 기둥처럼 남아 있게 된다. 


뛰어난 해안절경과 방두포등대, 협자연대등 볼거리가 많아지아 아쿠아플라넷같은 볼거리도 속속들어서고 리조트도 들어서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료는 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 새벽에 이곳을 찾는 사람도 많고 특히 신년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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