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자연사박물관

목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전국의 자연사박물관중에서도 규모와 전시내용에서 최고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사박물관은 50억년 지구의 역사를 밝히고  각 지질시대별로 살았던 생물들에 관하여 전시하는 곳으로, 그중에서도 우리에게는 중생대 번성했던 공룡이 가장 시각적으로 다가온다.

중앙홀로 들어서면 초식공룡인 디프로도쿠스를 공격하는 알로사우르스가 전시되어 있는데, 벼대뿐이 모습이지만 위협적인 그 형태가 살아있는 것처럼 그 느낌이 생생하다. 첫 번째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지구의 형성과 구조, 우주에서 날아온 암석, 지각의 구성 물질인 광물에 대하여 설명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생명의 탄생과 출현을 다루면서 관련된 여러 종류의 화석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관은 육상생명관과 수중생명관으로 이어지는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현존하는 생물들의 종을 구분하고 설명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대표적인 종류가 박제되어 있다. 지구의 90%를 덮고 있는 사바 속 생태도 중요한 주제로  그 중에서도 물속에 사는 포유류인 고래와 바다의 포식자인 상어에 대한 설명과 박제가 눈길을 끈다. 

목포 자연사박물관은 목포 문화의 거리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지구에서 생명을 얻어 살아가는우리와 환경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배우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