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체험

10월 부터 수확하기 시작하는 제주의 감귤은 1월 초면 수확이 거의 끝이 난다.

그래서 감귤체험을 하려면 늦가을에서 초겨울사이가 가장 좋다.

제주의 감귤은 조선시대에 임금님께 진상하던 품목으로 옛날에는 매우 귀한 과실이었다. 지금은 지구 온난화와 온실기술의 발달로 전라남도의 남해안 일대에서도 많이 감귤을 재배하지만 그래고 감귤하면 역시 제주이다.

제주는 감귤밭이 정말 많다. 봄부터 여름까지는 감귤이 초록색이라 잘 모르지만 가을에 감귤이 익어가면 온통 오렌지색으로 변신하는데 이것도 볼만하다.

제주의 감귤체험 후 많은 사람들이 감귤을 사가지고 오는데 제주의 감귤중에서도 서귀포시 청사를 중심으로 20km 이내의 감귤을 최고로 처준다.

이곳은 한라산이 찬바람을 막아서 푄현상으로 보통 제주의 다른 곳보다 겨울에는 2도정도 더 따뜻한데 그래서 다른 곳보다 특히 당도가 높고 시지 않다.

효돈, 남원, 중문까지를 제주에서도 최고의 감귤로 친다.

금번에 감귤체험한 곳은 남원하나로마트이다. 이곳은 체험비는 없고 직접 딴귤을 10kg한상자에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물론 체험중에 상당량 귤을 먹을 수도 있지만 갑짜기 너무 많이 먹으면 배탈이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체험은 캐셔에게 감귤체험 하러 왔다고 하면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