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박물관은 죽기전에가봐야할1001에 선정된 박물관 중 하나 이다. 관광으로 유명한 제주에는 박물관이 많지만 이곳은 공항과 가까워 오가는 길에 잠시 들려서 보기 좋은 곳이다.
박물관은 자연사실과 민속전시실로 구분되는데 육지와는 다른 섬만의 독특한 문화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자연사전시실에서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다름 아닌 제주의 형성과정과 관련한 내용으로, 화산 분출을 통해 만들어진 제주의 지질학적 역사 등을 알 수 있다. 민속전시실은 두 개의 관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제주 사람의 일생과 제주 사람의 생업에 관한 내용으로 나누어 놓고 있다. 둘러보면서 바다를 이용하며 또 의지하며 살아온 제주 사람들의 전통과 문화를 알아보는 것도 좋겠다.
동물의 뼈나 박제 특히 고래와 돌고래의 골격을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몇 안되는 박물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