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제주권

제주 북동부 삼나무길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이어지는 가장 빠른길인 1131번 지방도인 일명 516도로라 불리우는 길이 있다.

제주에서 시작하여 성판악을 지나 서귀포로 이어지는 길인데 절물자연휴양림 부분에서 1112번도로와 갈라진다.

그리고 1112번도로는 삼나무 숲길로 유명하다. 제주 중산간도로중 하나인 이 도로에는 최근 걷기 열풍이 불면서 제주 올레길과 더불어 뜨고 있는 사려니숲길도 이 도로에서 시작된다.

이 도로주변에는 일명 곶자왈이라 불리우는 거치 황무지라 개발이 어려워 자연상태로 잘 보존되고 있어서 자연 그대로의 숲을 체험하고 싶다며 사려니숲길을 걸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1112번 도로 양옆으로 식재된 울창한 삼나무숲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길이 있다니~~!"하는 놀라움을 갖게한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어 자란 삼나무 사이로 드라이브 하는 느낌은 탁트인 해안도로를 달리는 것만큼 기분이 즐겁다.


따뜻하고 비가 많은 제주 기후의 특성과 거친 토양이 만들어낸 천연의 숲길을 시원스래 달려보자..!!

 

 

 

 

 

 

 

 

 

 

 

 

 

 

 

'여행지 > 제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원 큰엉해안경승지  (0) 2011.09.16
제주 통나무 펜션..   (0) 2011.09.16
제주 쇠소깍  (0) 2011.09.15
제주 정방폭포  (0) 2011.09.15
제주 외돌개  (0)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