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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제주 올레 5코스 넙빌레

올레 5코스 넙빌레는 이곳은 해녀들이 몸을 씻는 곳이다. 해안에 바로 붙어 있지만 이런 목욕탕이 있다는 건 짠물이 아닌 용천수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가보면 여성용과 남성용 모두 오픈되어 있는데 재미 있는 것은 여탕은 낮은 담장만 있고 변변하 시설이 없지만 남탕은 상당히 내부가 잘 꾸며져 있어 한눈에도 목욕탕이라는 것을 알수 있다.

이러한 이유는 남존여비 사상 때문인데 제주의 경우에는 여성에 비해서 남성의 수가 적었기에 남아선호사상과 남성상위 사상이 아주 강했기 때문이다.

바람, 돌, 여자가 많은 삼다도인 만큼 어느정도는 이해가 된지만 요즘 세상에는 맞지 않는 것임은 분명하다..

이곳은 넙빌레도 볼만하지만 주벼 해안경관도 매우 뛰어나다.

 

여서용 목욕탕... 아무것도 없다...ㅡ.ㅡ

 

 

여성탕의 내부... 여기서 용천수가 나오는 것 같다.

 

 

용암이 흐르다 굳어버린 모습

 

남성용탕이다. 보기에도 여성탕보다는 시설이 잘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