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정리해변

제주 월정리해변은 원래는 조용하고 유명하지도 않은 그냥 시골의 작은 해변이었었는데 해변 바로 앞에 "고래가 될"이라는 작은 카페에서 찍은 사진이 입소문이 나면서 처음에는 사진을 찍고자하는 사람들이 하나둘 몰려들고 소문에 소문을 더해서 지금은 제주에서 가장 핫한 곳중 한 곳이되었다.
물론 이런 핫플레이스가 되면 기존에 사람들은 자본에 밀려나기 마련.. 그 유명했던 고래가 될이라는 카페도 사라지고 말았지만 여전히 젊은 사람들에게 월정리를 핫 한곳으로 인식되어 많이 찾는 곳이 되었다.
제주의 북동쪽에 있는 해변이니 만큼 가장 더운 오후 시간대에는 태양을 등지는 위치이고 이 각도에서는 바다빛깔도 하늘색도 무척이나 아름다운 파란색을 볼 수 있는 곳이니 만큼 사진촬영에 아주 좋다. 여전히 해변가에는 인근 상인들이 가져다 놓은 예쁜색이 칠해져 있는 작은 의자들이 놓여 있고 이곳에서 사진을 찍고자하는 젊은 연인 친구들이 줄을 서기에 바쁘다.
조금 이국적인 풍경들과 파란 하늘 그리고 파란 바다 생기넘치는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
과연 핫플레이스라고 할만하다!!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도 좋지만 뒷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유명한 "문어라면"도 있으니 한번 맛보고 카페에서 차 한잔을 마시면 여유와 낭만을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