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제주권

제주 한림공원

국내에서 제일 따뜻한 제주이니만큼 내륙에서는 볼수 없는 규모의 열대 혹은 난대성 수목원이나 식물원이 많은 곳이 제주이다.

그중에서도 손꼽을 만한 곳중 하나로 제주의 한림공원을 꼽을 수 있을 것같다. 열대식물원만 놓고 본다면 중문의 여미지식물원이 더 크지만 전체적인 짜임새나 구성 등은 한림공원이 매우 좋은 곳중 하나이다.

한림공원은 단순히 열대식물원뿐만 아니라 협재굴, 쌍용굴, 황금굴의 세개의 용암동굴과 야자수길, 산야초원,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볼만한 것이 풍부하다.



한림공원이 자랑하는 야자수길이다. 수종은 워싱턴야자라는 비교적 추위에 강한 수종이다.





비자나무 열매/ 옛날에는 구충제로 사용되었다고한다.


입사귀에 가시가 돗힌 호랑가시나무이다. 가을에 붉에 열매가 익으면 이듬해 봄까지 간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도 많이 사용하는 나무이다.


헛개나무 열매


꽃사이를 바쁘게 날아다니는 벌새.. 실제 크기는 성인 남성의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크기이다.





숲으로 이어진길..


산야초원은 우리나라 난대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은 오솔길이 참으로 정겹고 아릅답다. 한림공원을 찾는 이들도 이곳은 많이 오지 않는데 꼭 들려보길 바란다.


제주 토끼섬에 자생하는 문주란


한림공원 용암동굴 삼총사 지도


협재굴의 내부인데 세로의 줄은 용암이 흐른 흔적으로 유선이라고 부른다.


사진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용암종유석으로 동굴의 생성은 용암 의해 생긴 용암동굴이지만 갈라진 틈으로 석회수가 흐르면서 점차 석회동굴로 바뀌고 있는 특이한 형태의 용암동굴로 세계적으로도 흔치 않는 동굴이다.


동굴입구.. 동굴 내부는 영상 14정도로 여름철에는 에어컨보다 시원하여 들어가면 나오기기 싫다..


용이 지나간 흔적..^^


쌍용굴에 전해지는 전설의 내용을 조각해 놓은 것이다. 천년묵은 여우의 여의주를 삼키는 장면이다.. 붉은 구슬이 여의주임





한림공원의 사파리조류원은 어느정도 개방적이어서 이렇게 가금류들이 나들이를 하곤한다.



재암민속마을은 제주의 전통가옥들을 잘 꾸며 놓은 곳이다.




사파리 조류원



뿔닭이라는 종류인데 예전에 정글의 법칙에서 김병만이 사냥했던 그 닭이다.


재암수석관인데 수석에 대해 관심이 별로 없어서 잘 모르겠다.




연못정원에는 큰 인공폭포가 있는데 중국인들이 사진끊이 없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사진 찍을 틈이 없다..ㅜㅜ






워싱턴 야자


다육이들... 손바닥선인장은 백련초로도 알려져 있고 한림공원에서 가까운 월령리에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자생지가 있기도 하다.


키위로 알려진 양다래인데 원종이 한국의 다래라고 한다.



아로우카리아라는 거대 수목으로 호주삼나무로도 알려져 있다. 다 자라면 수고가 70m에 달하는데 내한성이 약해서 내륙에서는 월동이 어렵다고 한다.





'여행지 > 제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한림읍 금능의뜸원 해변  (0) 2014.08.29
제주 협재해변  (0) 2014.08.28
제주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0) 2014.08.26
김녕 해변  (0) 2014.08.26
제주 별방진  (0)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