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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포천 명성산 억새..

명성산은 경기도 포천과 강원도 철원을 구분하는 분수령이 되는 산이다.

물론 대부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은 포천의 산정호수에서 시작하기에 포천에 있는 명산으로만 알고 있다.

명성산은 옛날 궁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저오는데 궁예가 억울하게 죽자 소리내어 울었다 해서 명성산으로 전해진다.

서울에서 100km가 채 안되어 2시간정도 걸리고 산정호수가 있어서 겨울철을 제외하면 찾는 이가 많은 편이다. 특히나 10월과 11월의 억새의 장관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수도권에서는 가장큰 억새밭인만큼 큰 억새축재 개최된다.

산을 오르는 코스는 여러곳이 있지만 대부분은 등룡폭포쪽으로 올라 억새의 경관을 즐기며 팔각정까지 가거나 좀더 기운내서 정산까지 가는 사람들도 있다.

대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편이고 험한 구간이 별로 없어서 어린이들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다.

물론 자인사 구간등 매우 힘들고 위험한 구간도 있으나 이쪽으로는 억새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