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제주 섭지코지에 만들어진 아쿠아리움이다. 한화에서 만든 수족관이데 만들어질 당시에는 동양최대 규모라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다.

한화에서는 여수엑스포가 열린 곳에 아쿠아플라넷 여수를 만들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옆에 아쿠아플라넷 일산을 올해(2014년)에 오픈했다.

여수는작년에 일산은 올해 가봤는데 제주는 가격이 ㅎㄷㄷ해서 안가고 있다가 이번에 할인쿠폰을 구해서 저렴하게 갈 수 있었다.

아쿠아리움이 다 그렇지만 역시 메인에 있는 거대한 수조가 가장 인상적이고 볼것이 많다. 

오픈하고 나서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고래상어 2마리가 있었는데 한마리는 폐사하고 나머지 한마리는 방류하였다고 한다. 수십년동안 우리나라 연근해에서는 없던 고래상어가 느닷없이 아쿠아플라넷 제주가 오픈하던 시기에 맞춰 2마리나 나타나서 어부의 그물에 죽지도 않고 편안하게 걸려있다는 것이 참 웃기긴하다...ㅋㅋ

아무튼 이곳에서는 바다포유류인 바다사자와 바다코끼리, 펭귄, 펠리칸(사다새), 알지 못하는 각종 바다 물고기와 아마존에 살고 있다는 여러가지 믿물고기도 볼수 있다.

이곳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고래상어를 볼 수 없어서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고래상어가 자유롭게 헤엄치면서 바다에서 살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

갑각류 전시장과 젤리피쉬(해파리)등을 볼수 있다.

전시장은 아쿠아리움과 마린사이언스, 키즈플라넷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키즈플라넷은 별도의 티켓팅을 하거나 좀더 비싼 티켓을 구입해야한다.

마린사이언스는 바다에 관련한 기초지식과 바다와 해저개발 등에 대한 모형과 사진 그리고 영상 그리고 바다생물에 대한 설명등으로 구성되어 학습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좋을때 이곳 섭지코지에서도 아쿠아플라넷 앞마당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의 모습은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