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영광의 불갑사 그리고 전남 함평의 용천사는 모두 9월에 붉은 꽃무릇으로 유명한곳이다.
선운사와 불갑사의 경우 축제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많은 꽃무릇을 식재했지만 함평의 용천사의 꽃무릇은 국내에서 자연번식으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단다.
선운사와 불갑사가 인위적인 화려함을 나타낸다면 용천사는 좀더 자연친화적이고 좀더 편안한 그런 느낌의 풍경이다.
사찰 자체도 작지만 입구에 쭉 이어진 토담길 주변의 꽃무릇은 화려하고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소박한 미도 풍긴다..
섹시한 여자가 청순미까지 풍기는 그런 색다른 아름다움이 존재하다.
불갑사와 용천사는 사실 하나의 산세로 이어진 곳이라 불갑사에서 2~3시간정도의 산행으로 용천사쪽으로 내려올 수도 있다.
가을에는 함평천지에 널린 아름다운 꽃무릇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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