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의 백미는 누가 뭐라고 해도 단풍과 억새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단풍이야 말한나위 없지만 어떤이는 갈대와 억새를 비교하고 하는데 사실 풍광만 놓고 본다면 갈대보다는 억새가 한수위다.
회백색으로 햇빛을 받으면 빛나는 억새는 갈대보다는 훨씬더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가을에 단풍이나 억새를 대표하는 곳은 여러곳에 있지만 이 두가지를 가지고 있는 고장은 또 그리 많지 않은데 경남 합천이 바로 그곳이다.
합천은 해인사로 유명한 가야산의 단풍과 황매산 군립공원의 억새 두가지가 모두 유명하다.
그중에서 황매산은 봄철에는 아름다운 철쭉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가을철 억새를 찾아 이곳에 오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어서 비교적 한산하게 억새를 감상할 수 있다.
득이 황매산 군립공원은 영화주제공원이 함께 있어서 영화 단적비연수, 태극기휘날리며, 암살, 옥탑방왕세자등 수많은 영화가 촬영된곳이기도 하다.
이곳이 영화촬영장소로 좋은 이유는 정상인근에 오토캠핑장이 있어서 차량진입이 가능하기에 무거운 장비를 가지고 쉽게 접근할 수 있기때문이다. 물론 일반인들도 차량으로 8부능성까지 오르므로 정상까지는 식은죽먹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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