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녹우당은 해남윤씨 녹우당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윤선도의 고택이기 때문이다. 1968년 사적 167호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14,268㎡이다.
녹우당은 현존하는 건물중 호남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고 규모가 상당한 민가 이기에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크다.
입구에는 수령 500년, 높이 20m의 은행나무가 예쁜 기와돌담을 배경으로 서 있다. 뒷산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숲이 우거져 있다. 녹우당 옆 400m 오솔길을 걸으면 비자나무숲이 나온다. 빽빽이 들어선 비자나무숲 사이에 송림과 활엽수림이 간간히 섞여 있다. 해남 윤씨의 선조가 “뒷산의 바위가 드러나면 마을이 가난해진다”고 해서 후손들이 정성으로 숲을 가꿨다고 한다.
녹우단과 녹우당을 헷갈리는 사람이 있을지 몰라 밝히면 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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