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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제주권

협재 금릉해변

월령리 선인장마을에서 해안도로를 따라서 2~3km정도만 가면 기가막힌 풍광이 펼쳐진다.

비양도를 코앞에 두고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협재해변과 금릉해변이 바로 그곳이다. 협재와 금릉해변의 흰 모래는 대부분 폐류(조개류)의 껍질이 파도에 잘게 부서진 규소모래가 아니라 석회질의 모래이다. 이모래가 협재동굴의 종유석을 만들게 한 기원이되기도 했다.

협재와 금릉은 다른 해변이지만 이지역 민들중 일부는 두곳을 합쳐서 협재라고 부르기도 한다.

백사장의 길이도 짧고 폭도 넓은 것은 아니지만 수심이 얕아 아무리 멀리가도 어른 허벅지에도 차지 않아 가족단위 휴양개들이 즐겨 찾는다, 주변에 한림공원이라는 유명한 관광지도 있고 편의 시설이나 식당들도 많은 편이고 소나무 숲 속의 야영장도 제법 넓게 조성되어 있다.

소라와 전복 등 해산물이 많이 잡혀 체험거리를 더해주며 비양도를 배경으로한 일몰이 장관이라 여름 피서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금릉해변은 협재보다 좀더 길고 수심도 깊은 편이다.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협재가 좋고 연인끼리 차분히 경치를 감상하면서 걷기에는 금능해변이 좋다고 할 수 있다.

금릉해변과 협재해변은 저지리에서 시작된 올레14코스의 끝부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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