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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전남권

강진 천일각

천일각, 형제를 그리는 마음...

다산과 함께 천구교 신자로 몰려 유배를 떠난 형 정약전은 16년의 흑산도 유배생활에 그곳에서 병들어 생을 마감하였다.

다시 만나지 못한 형제의 모습을 다산은 천일각에 앉아 남도의 바다를 바라보면 그리워하였을 것이다. 정양전 또한 유배생활 중 남도의 어류를 분석한 "수산어보"를 저술하여 실사구시 학문을 삶으로 실천하였다. 어둠 속 한줄기 섬광처럼 빛나는 옛 선현들의 모습이다.

천일각은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방향으로 50여미터를 가면 만들어진 정자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고즈넉한 풍경은 남도의 멋을 그대로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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