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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수도권

고양 중남미문화원

중남미로 떠나는 여행

이국적인 풍경이 멋진 중남미문화원이다. 중남미의 문화나 예술은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한 터라 낯선 중남미 어느 나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다. 붉은색 벽돌로 쌓아 단단해보이는 외관이 인상적인 박물관과 미술관, 여유로움이 넘쳐나는 야외 조각공원 등으로 이우러져 있다. 막물관은 중남미 고대의 마야문명에서부터 현재까지의 다양한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은 아메리카 대륙의 남쪽, 멕시코와 카리브해 연아느 중미의 여러 나라들을 말하는데 마야, 아즈텍, 잉카문명 등이 이 지역에서 발생한 고대 문명이다. 1492년 콜롬버스가 서인도제도를 발견하고 이후 서구 문명이 들어오기 전까지 맥을 이어나가던 인디오 문화는 이후 서구 문명과 혼재되면서 독특한 특성을 보이는데, 박믈관에서 그 내며을 들여다본다. 몇개의 전시 공간중에서 특히 가면의 방이 인상적이다. 괴기스럽고 독특한 가면들의 모양에 처음에는 놀라게되지만 다시 살펴보면 그 안에 담긴 그들의 정신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인디오의 전통에 새로 들어온 종교인 카톨릭이 융화되는 모습이 가명데 담긴 다양한 문양과 장식 속에 담겨 있다.


박물관 바로 맞은편의 미술관은 중남미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해서 전시하고 있는 곳이며, 이곳 1층에 있는 아트숍 또한 현지에서 가져온 수공예품 등을 전시, 판매하고 있어 볼거리이다. 

박물관과 미술관의 내부 전시물들이 중남미의 문화를 보여준다면, 야외 조각공원은 중남미의 분위기를 전해준다. 종교를 주제로 한 작품이 대부분으로 가면에서 본 것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전통 문화가 작품 안네 녹아 있다. 제3세계의 조각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곳곳에 놓여 있는 브론즈 의자에 앉아 잠시 여류를 즐기는 것이야 말로 이 박물관을 관람하는 백미이다. 나무 그늘 아래의 의자에 앉아 잠시 쉬다 보면 정말 중남이의 어느 곳으로 여행을 온 듯 착각을 하게된다.


이곳은 가을에는 붉을 단풍이 하늘을 가리는 곳이므로 늦가을 찾아가면 또다른 운치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중남미 문화를 담은 카톨릭 성당도 또하나의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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