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376m)에 소재한 문수산성은 사적 제 139호로서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막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성이다. 당시에는 북문, 서문, 남문이 있었으나 병인양요(1866) 때 북문, 서문, 남문이 병화로 소(燒) 되었다. 북문은 1995년도, 남문은 2002년도에 복원이 완료되었다. 성의 총 길이는 6km이며 현재 미복원구간은 4km가 남아있다.
문수산성은 수려한 주변경관으로 정상에서는 북한 땅이 보이고 한강포구를 거쳐 서울의 삼각산이 보이며 멀리 인천 앞바다가 보이는 절경이기도 하다. 또한 사계절을 통하여 자연의 경치를 자랑할 수 있는 김포의 금강이라 할 수 있다. 구한말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산교육장으로 의의가 깊은 곳이며 가까이엔 신라 진성여왕때 창건하였다는 문수사가 있다. 등산은 군하리, 성동리 어디서든 가능하다.(산행시간 약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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