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유채꽃

이른봄 제주에서 봄의 전령사 역활을 하는 것이 유채이기에 유채하면 많은사람들이 제주를 떠올린다.

물론 제주의 유채는 그 어디에서 빠지지 않는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배나 비행기가 아니면 갈 수 없는 제주이니 아쉬운데로 내륙의 유채꽃을 찾아봤다.

남해군의 두모마을이 유채로 유명한 곳이다. 남해군은 따뜻한 해안가에 있어서 사실 두모마을 뿐만 아니라 곳곳이 유채가 많이 피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4월초에는 유채와 벚꽃이 지천으로 피어나서 상춘객을 유혹한다. 보통 4월초에는 진해, 쌍계사, 합천, 영암, 군산 등으로 벚꽃여행을 많이 가는데 남해의 유채와 벚꽃도 어디에 내어놓아도 빠지지 않는 명품중의 명품이다. 뿐만아니라 보석처럼 아름다운 남해안의 절경과 함께 하는 만큼 절대로 후회하지 않는 봄꽃여행을 기대할 수 있다.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두모마을은 유채꽃마을로 유명한데 다락논 한가득 노오란 유채가 아름답다 못해 환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