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지/강원권

양양 설악산 흘림골계곡과 등선대

인제쪽에서 한계령을 넘어서 조금 더 내려가면 오른쪽으로 설악산 탐방로가 보이는데 이곳이 바로 흘림골계곡이다.

이곳은 설악산 탐방로 중에서 비교적 편안한 코스로 초보등산가들에게 적당한 코스다.

등선대를 넘어서 주전골로 이어지고 오색약수로 연결된다. 총거리는 5.3km정도 되고 약 4시간정도면 초보등산가로 오색약수까지 갈 수 있다.

등선대까지는 오르막이고 이후로는 대부분 내리막이지만 주전골로 넘어가기 직전 약간 급한 오르막과 급한 내리막이 나타난다.(조금 미끄럽다)

전체적으로 힘들지 않고 평이한 코스로 남설악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좋은 곳이다.

대부분 오색약수에 주차를 한후 택시를 이용해서 흘림골까지 간다 이후로 줄기차게 내려오면 끝이다.

주전골에서 오색약수까지는 급격사가 거의 없으며 대부분 평탄한 트레킹 코스이지만 경치만큼은 끝내주는 곳이다.

 

등선대에 오르면 한계령휴게소와 귀떼기청봉 소청봉,대청봉이 시원스럽게 한눈에 들어오고 날씨가 좋으면 양양읍내와 동해바다 그리고 해안선이 뚜렸하게 보인다..

그야말로 별로 어렵지도 않게 뛰어난 경관을 볼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곳에서 이런 좋은 경치를 보는 날은 그리 많지는 않다.



등선대에서 본 대청봉 방향


흘림골 입구에서 한계령방향을 바라본 모습이다.




흘림골 입구부터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한다.





청명한 하늘과 어울어지는 설악의 힘찬 줄기가 아주 멋들어진다.




고산지대에 주로 사는 주목






흘림골 계곡의 다람쥐









흘림골에서 등선대로 올라가다 보이는 여심폭포이다. 모양이 여성의 음부와 닮았다고 해서 여심폭포라고 한다.




이런 급경사 철계단도 보이고..







10월 초이지만 높은 부분은 단풍이 물들어간다.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무시하고 들어가있는 사람들..ㅉㅉㅉ


한두명도 아니고 한두곳도 아니다....


중앙에서 좌측으로 멀리 부드러운 등선이 대청봉이다.


등선대 정산에서 본 한계령과 귓떼기청봉




한계령과 귓떼기청봉, 소청봉, 대청봉까지 한눈에 보인다.(파노라마)




오전이라 역광이라서 동해가 잘 안보이지만 실제로는 아주 멋찌게 보였다.



동해를 보려고 조금 어둡게 찍은 사진. 해안선과 수평선이 흐리게 보인다.


































등선대에서 주전골쪽으로 내려오면 첫번째 폭포인 등선폭포이다. 등선대에서 약 400m거리에 있다.




'여행지 >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통일전망대  (0) 2013.11.12
양양 설악산 주전골계곡  (0) 2013.11.06
평창 메밀꽃축제(이효석문화제)  (0) 2013.10.09
양양 미천골 자연휴양림  (0) 2013.10.08
양양 낙산사와 의상대  (0) 201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