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골을 과거 강원관찰사가 한계령을 넘다가 이곳을 지날 무렵, 어디선가 쇠붙이를 두들이는 소리가 들려 하인을 시켜 쇳소리 나는 곳을 찾아 살펴보게 하였다.
하인은 10여명의 무리들이 동굴 속에서 위조엽전을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이 사실을 보고하니, 관찰사는 대노하여 그 무리들고 동굴을 없애버렸다.
그 이후로 이 골짜기는 위조엽전을 만들었던 곳이라 항 쇠를 부어 만들 주(鑄), 돈 전(錢)자를 써서 주전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주전골을 동쪽의 등선대에서 12폭포를 지나서 이어지는 골짜기로 오색약수까지 이어진다..
12폭포까지는 급경사가 거의 없어서 등산이라기 보다는 편안한 트레킹이 주가 된다. 보통 흘림골에서 등선대를 넘어와 주전골을 지나 오색약수까지 가는 코스를 고르거나 오색약수에서 12폭포 또는 용소폭포까지 왕복하는 코스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오색약수에서 12폭포까지 왕복 2시간 30분정도이고 용소폭포삼거리까지는 2시간 저옫 소요된다.
이 주전골을 힘들지 않고 평탄한 코스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힘들지 않고 설악의 절경을 손쉽게(?)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12폭포
성국사
'여행지 >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625전쟁 체험 전시관 (0) | 2013.11.12 |
---|---|
고성 통일전망대 (0) | 2013.11.12 |
양양 설악산 흘림골계곡과 등선대 (0) | 2013.11.06 |
평창 메밀꽃축제(이효석문화제) (0) | 2013.10.09 |
양양 미천골 자연휴양림 (0) | 2013.10.08 |